골프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궁금해할 부분이라고 생각드는데요.
왜 골프 코스는 대부분 18홀일까요?
단순히 규칙 때문일까요, 아니면 역사적인 이유가 있을까요? 오늘은 그 흥미로운 유래에 대해서 알아볼께요.
18홀의기원
골프의 본고장인 스코틀랜드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.
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 코스 중 하나인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 코스는 원래 22개의 홀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.
하지만 1764년, 몇 개의 홀이 너무 짧다는 이유로 합쳐지면서 18홀 코스가 탄생했습니다.
이후 이 구성이 표준으로 자리 잡게 되었죠.

위스키와 관련있다고?
일부 골프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이런 재미있는 설도 있습니다.
과거 스코틀랜드 골퍼들은 필드에서 위스키를 즐겼는데, 한 병(750ml)을 18잔으로 나누어 마셨다고 합니다.
즉, 한 홀이 끝날 때마다 한 잔씩 마시면 딱 한 병이 비워진다는 유머 같은 이야기가 전해집니다.
물론 공식적인 이유는 아니지만, 골프와 위스키의 깊은 관계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설이라고 할수있어요.

18홀이 표준이 된 이유
이후 18홀 시스템은 전 세계적으로 표준이 되었습니다.
19세기 후반, 영국왕립골프협회(R&A)가 18홀을 공식 규칙으로 정하면서 현대 골프의 기본이 되었습니다.
골프 홀의 숫자가 18개인 이유는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역사적인 변천 과정과 재미있는 문화적 요소가 결합된 결과입니다. 골퍼님들! 필드에서 플레이할 때 같이 치시는분들께 지식한번 뽐내보세요 ⛳️🏌️♂️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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